웹툰·웹소설도 국가가 보존한다…중앙도서관, 12월부터 납본 시행
23일 '웹콘텐츠 UCI 제도 운영 협의체' 회의
납본 대상 안내·방법, 납본 보상금 기준 등 논의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23일 '웹콘텐츠 UCI 제도 운영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웹툰·웹소설 납본제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8465_web.jpg?rnd=20260624090344)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23일 '웹콘텐츠 UCI 제도 운영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웹툰·웹소설 납본제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2월부터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웹툰·웹소설 등도 납본받아 보존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3일 '웹콘텐츠 UCI 제도 운영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납본제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제작사, 출판사, 유통(플랫폼)사, 작가단체 대표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UCI는 국가표준 콘텐츠 식별체계로, 디지털 콘텐츠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 코드다. 도서관은 웹콘텐츠 UCI 등록관리기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 웹툰·웹소설에 연재형으로 UCI를 부여하고 있다.
도서관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부여받은 서적을 영구 보존 및 제공하는 납본제도에 따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이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되는 '도서관법'에 따라 ISBN 부여 자료 외에 UCI가 부여된 디지털 콘텐츠도 도서관에 의무적으로 납본해야 한다.
이에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납본 대상에 대한 안내와 방법, 납본 보상금 기준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서관은 오는 10월 해당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혜련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자료과 과장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 자산인 웹툰·웹소설이 자료로서의 가치를 확립하고 작품 유실을 방지하는 한편, 미래 세대를 위한 국가 지식 문화유산으로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합리적인 납본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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