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바닥 지났나" 제주 소비자심리지수 104.6 회복세
한은 제주본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창한 날씨를 보인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 농장에서 깡통열차를 탄 방문객들이 활짝 핀 수국 정원을 지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6.10.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21314829_web.jpg?rnd=20260610112128)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창한 날씨를 보인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 농장에서 깡통열차를 탄 방문객들이 활짝 핀 수국 정원을 지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6으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 94.5까지 떨어졌던 소비심리는 5월 반등한 데 이어 6월에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를 낙관적으로 인식하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다.
이번 상승은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 개선이 주도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한 달 전보다 6포인트 오른 93을 기록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도 3포인트 상승한 96으로 집계됐다. 현재 생활형편과 소비지출 전망 역시 각각 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재정에 대한 전망도 다소 개선됐다. 가계수입전망지수는 97,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06으로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저축 여력에 대한 인식도 나아지면서 현재가계저축지수와 가계저축전망지수는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반면 제주 소비심리는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6.6으로 제주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생활형편 전망과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주요 항목 대부분에서 전국 평균을 밑돌아 체감 경기 회복 수준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7로 전월보다 9포인트 상승해 주요 지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4로 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6으로 11포인트 상승해 향후 금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는 응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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