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9.7㎞ 순환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하이코·동궁원 출발 2개 노선

경주 보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24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5억81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차량 2대가 9.7㎞ 구간을 순환하게 한다. 관광객에게 이동 편의와 미래형 교통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목적이다.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으로 롯데이노베이트와 협력한다. 하이코와 동궁원에서 출발하는 2개 노선으로 경주월드, 라원 등 주요 거점을 지나며 차량에는 8명까지 탈 수 있다.
하이코 주차장에서는 금·토 이틀간 실감형 VR존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가상현실(VR) 공간에서 경주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보문단지에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했다.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량 3대를 가동했다.
당시 탑승객은 3774명, 운행 거리는 누적 1만9574㎞를 기록했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식 운행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의 관광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형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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