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CU 편의점 맞손…전남 첫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관내 편의점 30곳 '마음이음가게' 지정 운영

24일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BGF리테일 전남지역부 관계자들이 '나주시 마음이음가게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편의점을 활용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사회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BGF리테일 전남지역부와 '나주시 마음이음가게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편의점을 연계한 이 사업은 전남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한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정신건강 정보를 쉽게 접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주시는 관내 CU 편의점 30곳을 '마음이음가게'로 지정해 정신건강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음이음가게는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공간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장벽을 낮추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전문 상담과 치료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정된 편의점에서는 정신건강 자가 점검 정보와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안내, 위기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또 청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편의점과 연계한 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생명존중 홍보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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