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신입 이어 경력직 54개 직무 채용…"HBM·AI 제조 인력 확보"
테크 R&D 31개 등 총 54개 직무 모집
신입 세 자릿수 채용 이어 경력 인재 확보
![[서울=뉴시스] KBS 2TV는 전날 오후 8시30분 '처음 만난 세계 – 이천 SK하이닉스 72시간' 편을 방송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02132706_web.jpg?rnd=20260512085139)
[서울=뉴시스] KBS 2TV는 전날 오후 8시30분 '처음 만난 세계 – 이천 SK하이닉스 72시간' 편을 방송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에 이어 경력직 채용에 나서며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섰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신주 발행으로 45조원 규모 투자 재원 마련을 공식화한 가운데,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차세대 메모리, AI 기반 제조 체계 등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을 동시에 보강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6월 월간 hy-way 경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다.
이번 경력 채용은 총 54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테크(Tech) R&D가 31개로 가장 많고, 제조와 건설·플랜트, 안전보건, IT, 사업개발, 경영기획, 구매 등도 모집 대상에 포함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Tech R&D에서는 HBM 관련 직무가 세분화됐다.
회로설계(HBM), HBM 디지털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SoC(시스템온칩) 설계, 검증, HBM 파운드리 PI 등이 포함됐다.
HBM 제품 개발의 앞단 설계부터 검증, 고객·파운드리 연계 영역까지 경력 인력을 폭넓게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세대 기술과 제조 AI 전환 인력도 눈에 띈다.
선행 시스템 아키텍처, 데이터 사이언스, AI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개발 등이 포함됐고, 제조 부문에서도 디지털 팩토리와 제조혁신 직무를 모집한다.
HBM과 패키징, 테스트 등 제조 현장의 자동화·지능화 수요가 커지면서 데이터와 AI 기반 생산 체계 구축 인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생산능력 확대와 직접 맞닿은 건설·플랜트, 유틸리티, 안전보건 직무도 포함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P&T7, 해외 패키징 팹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데 따른 인프라 인력 수요로 읽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신입사원 수시채용에서도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규모 선발에 나섰다.
설계와 소자, R&D 공정, 제품공학, IT 등 주요 직무에서 인재를 확보해 AI 반도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인력 확충은 최근 투자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미국 나스닥 시장 ADR 상장을 위해 45조4534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EUV 스캐너 장비 취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미국 인디애나주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등에 총 55조9196억원 규모의 자본적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