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2㎿급 알카라인 수전해 스택 국산화 성공

2㎿급 대면적·고효율 알카라인 수전해 스택. (사진=비에이치아이) *재판매 및 DB 금지
비에이치아이는 '2㎿급 고효율 알카라인 수전해 단일 스택 기술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택은 수전해 설비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핵심 본체다. 여러 개의 셀을 적층(Stacking)해 전기화학 반응 면적과 용량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전체 수전해 설비의 성능과 효율, 안전성, 용량 확장 가능성을 사실상 결정한다.
국내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은 ㎾ 단위에서 개발 성과가 있었으나, ㎿ 단위에서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상용화 속도가 더뎠다. 1㎿ 규모에서도 상용화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 규모 단일 스택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은 비에이치아이가 국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스택 국산화로 비에이치아이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2㎿급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 전 영역에서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내재화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말 대규모 2㎿급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플랜트 기술 개발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개발 책임자인 신현철 비에이치아이 부사장(공학박사)은 "지난 2019년부터 연료전지·그린수소 에너지 분야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움직여 왔다"며 "안산 프로젝트와 더불어 이번 2MW급 알카라인 수전해 스택 개발까지 최근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전념해 국내외 그린수소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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