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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미래투자공사 준비 '재정혁신TF' 가동할 것"

등록 2026.06.29 11:10:47수정 2026.06.29 1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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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준비위원회 종합보고회 개최

"절약하고 그 돈을 투자재원으로"

경기준비위, 120대 정책제안 전달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9일 오전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열린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 종합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6.29.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9일 오전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열린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 종합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29일 '경기미래투자공사'를 준비하기 위한 '재정혁신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열린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 종합보고회에서 "한푼이라도 절약하고 그 돈을 투자 재원으로 마련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곳에 투자 재원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준비위 활동 기간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경기도 재정의 엄중한 현실이었다. 도민 삶을 바꿀 좋은 정책은 차고 넘쳤지만 그것을 받쳐줄 곳간 사정이 넉넉지 않다"며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 것인가 수없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또 "어려움 앞에 주저하지 않겠다. 곳간이 넉넉할 때 일을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어려울 때 한푼의 돈이라도 도민의 삶으로 돌려보내는 것, 그것이 진짜 실력이다. 보여주기식 사업은 과감히 덜어내고 민생 안전, 돌봄, 일자리 등 도민 삶을 떠받치는 것에 재원이 먼저 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을 진단하고 군살을 빼고 다시 설계하는 일을 하겠다"며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를 '돈이 없다'고만 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미래투자공사를 준비하기 위한 TF를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준비위로부터 120대 정책제안을 전달받은 추 당선인은 "오늘 받은 120대 정책 과제를 민선9기 도정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 취임과 동시에 사업의 우선순위를 꼼꼼히 살펴 한 과제도 빠지지 않도록 책임 있게 실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 목소리를 계속 경청해 지속적인 소통에도 소홀하지 않겠다. 경기준비위 기간 3020건의 도민 목소리가 제안됐다. 경기도 권한 범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실행·실천하겠다. 예를 들면 '경기 편하G버스' 노선, 도지사 권한에 있는 노선이라면 신속하게 성과를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준비위가 마련한 도정 방향은 "'공정'으로 도민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혁신'으로 도민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며 '포용'으로 도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공정·혁신·포용' 3대 원칙이다.

3대 원칙별 40개의 정책제안이 담긴 120대 정책제안에는 ▲지방노동감독관 신속 도입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중심 주택 공급 확대 ▲'수도권 원패스' 도입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경기도 농축산 AX플랫폼 구축 ▲도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정례화 ▲수도권 행정협의회 활성화 ▲경기청년 마음건강 책임제 ▲DMZ 생태·평화 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이 담겼다.

김태년 준비위원장은 "내 삶이 달라지고 있음을 도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도정의 원칙, 실력, 방향을 담아냈다"며 "준비위가 만든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도민의 신뢰받는 든든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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