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0대 기업 총 매출 29조9천억…제조업 55% 차지
대구상의, 매출 소폭 증가에도 수익성은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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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 100대 기업의 매출 중 제조업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해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9일 2025년 개별 매출 기준으로 지역에 본사를 둔 대구 100대 기업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구 1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9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51.5%, 당기순이익은 15,8% 각각 증가해 매출 증가폭에 비해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매출의 54.9%를 차지, 지역 경제의 핵심 위치를 차지했다.
이어 도소매업 13.9%, 금융보함업 12.1%, 건설업 6.1%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부품과 2차전지 소재, 전자부품 분야 등의 기업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0.3%나 증가했다.
금융보험업 역시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iM뱅크의 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7.9%, 35.9% 증가했다.
매출이 감소한 건설업의 경우 주요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과 적자 축소에 따라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반해 운수창고업은 매출 증가에도 적자가 계속됐고, 도소매업은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수익성은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iM뱅크가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1위를 차지했고, iM뱅크와 에스엘이 각 부문 상위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에 본사를 둔 매출액(개별기준)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 공시 의무가 없어 매출 파악이 불가능한 업체 등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분석은 2024년과 2025년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용평가사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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