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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하반기 관광기금 3700억원 지원…70% 지역 배정

등록 2026.06.30 16: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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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000억원에 추경 700억원 더해

관광사업체 투자 확대·경영 안정 지원

문체부, 하반기 관광기금 3700억원 지원…70% 지역 배정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올해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 융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전체 배정액의 70%를 지역 관광사업체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문체부는 30일 '2026년 하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융자 규모는 당초 공급 예정이었던 3000억원에 하반기에 배정된 추가경정예산 700억원을 더해 총 37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보다 1835억원(98%) 늘어난 규모다. 관광사업체의 투자 확대와 지속적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하반기 융자 배정액의 70%인 2600억원을 지역 소재 관광사업체에 지원한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 소재 관광사업체는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규모와 자본이 영세해 고유가·고금리 등 사회적 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고려했다.

문체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관광 수요의 지역 대전환과 지역관광 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융자 신청은 3분기와 4분기로 나 진행된다.

3분기 신청서 접수는 30일부터 7월15일까지, 4분기는 8월31일부터 9월15일까지다. 하반기에는 업체당 한 차례만 신청할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12월11일까지 융자를 신청해야 한다.

운영자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사업 유형에 따라 최장 13년까지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관광기금 융자 홈페이지 융자상시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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