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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화장품 수출 70억달러…'역대 최대' 달성

등록 2026.07.02 16:23:19수정 2026.07.02 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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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수출액 39억 달러…지속 성장세

[서울=뉴시스] 화장품 수출액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화장품 수출액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70억 달러(잠정)로 집계됐다. 역대 상반기 실적 중 최대치로, K뷰티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화장품 2026년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7.3% 증가한 7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로, 역대 모든 상반기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올해 2분기 수출액은 39억 달러(약 6조원)로, 1분기(31억 달러)보다 25.8% 증가해 분기별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상반기 수출액은 미국이 14억5000만 달러(전체 수출액의 20.7%)로 가장 많았고, 중국 10억1000만 달러(14.4%), 일본 5억8000만 달러(8.3%)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025년에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이후 올해 1분기에 이어 상반기까지도 1위에 올랐다. 국내 화장품의 인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억3000만 달러(41.5%)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 수출액의 20.7%를 차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000만 달러(6.6%) 감소하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의 14.4%를 차지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000만 달러(5.9%) 증가해 상반기 수출액의 8.3%를 차지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54억8000만 달러(약 8조5000억원)로 가장 많았고, 색조화장품 7억2000만 달러(약 1조1100억원), 인체세정용이 3억4000만 달러(약 527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기초화장품이 3억6000만 달러(약 5589억원), 인체세정용이 2000만 달러(약 311억원) 증가한 반면 색조화장품은 다소 감소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세계 최초 화장품 글로벌 규제기관장 협의체 발족, 규제기관 간 양자·다자 협력 강화와 화장품안전성평가지원 누리집 개설 등 국가별 규제정보 제공, 할랄 인증 컨설팅 지원 등 수출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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