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연구관 5년 내 25% 세대교체…교육체계 등 손질
등록 2026.07.11 07:00:00
향후 5년간 연구관 20~25% 정년퇴직…신규 유입 대비
중간 리더십 중심 교육서 경력별 역량개발 체계로 개편
성과평가·보상체계 개선 및 제도 정비 방안 마련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 농진청 제공) 2026.05.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2133923_web.jpg?rnd=20260513095736)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 농진청 제공) 2026.05.13.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연구관 세대교체에 대응해 경력단계별 교육체계와 성과평가·보상체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향후 5년간 연구관의 20~25%가 정년퇴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연구관 유입에 대비해 연구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착수한 것이다.
1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청은 최근 '연구직 중간 리더십 강화를 위한 관리역량 진단 및 환류체계 구축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연구관의 경력단계별 역량모델을 구축하고 교육체계와 성과평가, 보상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진청은 추진 배경으로 급격한 세대교체와 승진구조 변화에 따른 연구환경 변화를 꼽았다. 현재 연구관 교육은 승진후보자 교육과 중간 리더십 교육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경력단계별 필요 역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평가체계 역시 연구관의 역할과 책임, 성과 기여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연구관의 약 20~25%가 정년퇴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연구관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연구사의 연구관 승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구관도 연구사처럼 경력단계별로 최적화된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구관의 연구기획과 과제관리, 성과창출, 협업, 소통 등 핵심 역량을 경력단계별로 체계화하고 연구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설계한다. 또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국내외 공공연구기관 사례를 분석해 농촌진흥청에 적합한 연구직 경력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성과평가 체계도 손질한다. 현행 근무실적평가와 성과급 평가 운영 현황을 분석해 평가항목과 절차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연구성과뿐 아니라 연구기획, 협업 기여도,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성과 중심 평가체계를 마련한다. 우수 연구관에 대한 인센티브와 교육기회, 보직·경력개발, 포상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농진청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구관 교육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연구관 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제도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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