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몸의 생존 원리부터 고독사까지…인간을 탐구하다
등록 2026.07.15 07:00:00
'인간 생존 연구소'·'비주얼 의과학사'·'혼자 죽는 사회'
![[서울=뉴시스] '혼자 죽는 사회' (사진=김영사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703_web.jpg?rnd=20260714171752)
[서울=뉴시스] '혼자 죽는 사회' (사진=김영사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인간 생존 연구소(김영사)=박치욱 지음
미국 퍼듀대에서 생화학과 약리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인간의 몸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는 원리를 세포와 분자의 세계를 통해 풀어낸다.
우리 몸의 세포는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곧바로 대응한다. 몸이 붓고 열이 나는 현상도 손상된 신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호다.
자는 몸속 수많은 분자가 생존을 위해 정교한 균형을 유지하며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최근 화제가 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신체의 신호 체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살핀다. 체내 활동이 인간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서 출발해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 방식에 맞춰 몸을 돌보는 방법까지 다룬다.
![[서울=뉴시스] '비주얼 의과학사' (사진=한겨레출판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707_web.jpg?rnd=20260714171826)
[서울=뉴시스] '비주얼 의과학사' (사진=한겨레출판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비주얼 의과학사(한겨레출판)=유임주 지음
해부학자인 저자가 의과학사의 흐름을 바꾼 40개의 순간을 골라 150여 장의 도판과 함께 소개한다.
현미경의 발명으로 열린 미생물의 세계부터 청진기와 혈압계,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의 등장, 카할의 신경세포 그림까지 인간의 몸과 질병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꾼 발견과 발명을 따라간다.
혈액, 체온, 맥박 등 신체를 수치로써 측정하고 수치화하려던 순간부터 바이러스를 추적하며 보이지 않는 질병을 치유하려던 인류의 의과학 역사를 담았다. 새로운 기술과 도구의 등장이 의과학의 영역을 어떻게 확장해 왔는지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혼자 죽는 사회' (사진=김영사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708_web.jpg?rnd=20260714171853)
[서울=뉴시스] '혼자 죽는 사회' (사진=김영사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혼자 죽는 사회(김영사)=송인주 지음
1인 가구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매년 한국에서는 전체 사망자의 약 1%가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다. 사회복지사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고독사 현장을 오가며 마주한 한국 사회의 고립과 죽음을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고독사 현장을 오가며 고독사 통계를 내고, 판정기준을 마련한 저자는 고독사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이 아니라 관계 단절, 빈곤, 주거 불안, 질병 등 여러 요소가 적용한 결과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과정을 '사회적 부검'이라고 표현하며 고인의 삶의 흔적과 기록을 따라간다. 직접 11명의 사례자를 만나 고독사 현장을 가감 없이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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