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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부산항·남항대교를 달린다…부산 첫 풀코스 마라톤

등록 2026.07.14 17:38:50수정 2026.07.14 19:28:24

12월6일 부산 벡스코 일원서 부산국제마라톤

참가규모 1만2천명…풀코스 5천명·10㎞ 7천명

[부산=뉴시스] 부산국제마라톤 대회 풀코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국제마라톤 대회 풀코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의 첫 풀코스(42.195㎞) 마라톤 대회인 '부산국제마라톤(Busan International Marathon)'이 12월6일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 해상교량 3개를 건너는 코스로 마련됐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다리를 건너, 한계를 넘다(Cross The Bridges, Go Beyond)'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풀코스와 10㎞ 로드레이스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참가 규모는 총 1만2000명이다. 풀코스 5000명, 10㎞ 7000명이 모집된다.

풀코스는 벡스코를 출발해 요트경기장, 동백섬사거리, 운촌삼거리, 광안대교, 용당램프, 대연고가로,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거쳐 충무동사거리에서 반환한 뒤 다시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 광안대교를 지나 벡스코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 자격은 4시간30분 이내 풀코스 완주 기록 보유자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 시 다른 대회의 공식 기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은 구간을 장시간 통제하기 어려운 만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 기준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10㎞ 코스는 광안대교 상판에서 출발해 광안리램프, 49호광장, 삼익비치산책로, 광안리해수욕장, 수변해변로, 수영교를 거쳐 벡스코 리더스빌딩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광안대교를 비롯해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잇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부산의 바다와 도심을 함께 달릴 수 있는 '브릿지 마라톤'을 표방한다.

부산시는 이를 해양도시 부산의 특색을 살린 대표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육성하고 향후 세계육상연맹(WA) 국제공인 마라톤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국제마라톤은 12월에 열리는 만큼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 가운데 하나로 열린다.

참가비는 8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수도권 주요 풀코스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가 15만원 안팎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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