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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 올해 국외출장 취소…"민생회복 전념"

등록 2026.07.14 18:38:08

달서구의회, 올해 국외출장 취소…"민생회복 전념"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의회가 올해 하반기 예정된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의원들의 국외연수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과 선심성 출장 논란 등으로 지역 사회의 매서운 비판을 받아온 만큼, 새롭게 출범하는 의회가 인식을 쇄신하고 구민과의 고통 분담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달서구의회는 제10대 의회 개원을 맞아 올해 하반기로 계획됐던 의원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납된 예산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달서구의 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구민을 위한 '민생회복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제10대 의회 개원 첫해에 외화성 국외연수 대신 ▲현 여건에 맞는 철저한 구정 업무 파악 ▲현안 과제에 집중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 ▲지역 민생 현장 직접 점검 등 의원 본연의 의무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장기화된 경제 불황으로 구민들의 삶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초의회가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고통을 분담하는 행보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의회 관계자는 "제10대 의회가 구민들의 기대 속에 첫걸음을 떼는 만큼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비록 적은 예산일지라도 구민의 혈세를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되돌려드리는 것이 기초의원으로서 마땅한 도리라 여겨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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