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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간협·고려아연 '맞손'

등록 2026.07.16 15:13:50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및 통합돌봄 체계 구축 지원

[서울=뉴시스] 대한간호협회·고려아연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대한간호협회·고려아연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대한간호협회와 고려아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대한간호협회는 고려아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간호서비스 확대와 간호사 정서 소진 예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당시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간호사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재조명됐지만, 여전히 높은 업무 강도와 정서적 소진 등 어려운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려아연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고려아연-대한간호협회 업무협약식' 행사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개요·추진계획 보고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에 기부금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중 1억원을 활용해 ▲방문간호 운영장비 ▲추가 방문 인력 ▲취약계층 간호물품·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은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간호사의 방문간호 업무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간호사들의 정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는 5000만원을 지원한다. 간호사는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3교대 근무 등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소진될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호사의 정서적 소진은 환자의 치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서소진 예방 프로그램으로 간호사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고려아연은 임직원 봉사활동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간호사의 방문간호 서비스를 보조하고, 취약계층 각 가정에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정서적 지지를 보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기도 안성시에 조성되는 ‘통합재택간호센터’와 연계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안전한 돌봄 체계를 공고히 하고, 간호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디.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 의료취약계층을 돌보는 간호사들의 헌신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간호사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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