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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하반기 과제 발표…"불법조업·연안사고 대응 강화"

등록 2026.07.16 17:00:56

청와대서 정부 업무보고

해경, 하반기 과제 발표…"불법조업·연안사고 대응 강화"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해양경찰청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해경은 우선 불법 외국어선 단속 강화를 위해 드론과 고속단정 등을 활용한 전술대회를 실시한다. 가을 성어기에는 기동전단을 운영하고 제주 해역에 대형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불법조업 탐지·차단 플랫폼, 항공채증영상 분석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단속 전담 함정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또 해양영역인식(MDA) 기반의 미래 경비체계를 구축해 해양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연안사고 예방 대책도 강화한다. 전국에 배치된 연안안전지킴이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연안순찰드론 도입, 광역VTS 확대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인다. 연안 위험구역 내 구명조끼 착용 등을 제도화하는 '연안사고예방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양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전국 마약수사전담팀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수중드론 활용, 해외 기관 공조 강화 등을 통해 마약 밀반입도 차단한다.

아울러 구조 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을 줄일 수 있도록 '수난구호 면책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대한민국 바다의 든든한 생명조끼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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