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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립의대, 필수의료 위해 신속 결론을…자율합의는 존중"

등록 2026.07.21 09:29:49

전남광주대전환위, '지역완결 필수·공공의료 구축' 4대 권고

"강력한 새병원-기존 대학병원 연계 필수의료망 즉각 구축"

각계 참여 '지역·필수·공공의료 혁신위원회' 구성 강력 권고

[나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박향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보건복지위원장이 14일 오전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국립목포대학교와 순천대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및 통합특별시 지원 방안 회신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14. pboxer@newsis.com

[나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박향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보건복지위원장이 14일 오전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국립목포대학교와 순천대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및 통합특별시 지원 방안 회신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인수위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대전환위)가 시에 '지역완결형 필수·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4대 과제를 권고했다.

21일 대전환위에 따르면 대전환위는 공식 해단한 전날 권고안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단순한 행정 구역 통합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권리의 시작이어야 한다"며 시에 4대 권고안을 전달했다.

4대 권고안은 ▲지역완결 필수·공공의료체계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24시간 응급·중증·분만·소아 필수의료 분야 방어선' 최우선 가동 ▲의료 인프라 및 인력 확보 필수의료 생태계 조성 ▲시민·현장 중심의 의료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대전환위는 우선 건립할 새병원과 전남대·조선대병원 등 기존 의료 자원을 연결하는 '전남광주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해서는 "국립의대 유치 목표는 '내 가족이 아플 때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만들자'였다. 오랜 염원을 담은 강력한 기능의  새 병원을 건립을 포함해 기존의 모든 우수 의료 자원을 하나로 엮어 '실천적이고 즉각적인 필수의료망'이 작동해야 한다"며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다만 "목포대와 순천대가 자율적 합의로 대학 통합을 신청하면 시가 이를 존중해 의대 신설과 필수의료 체계를 하나로 통합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대전환위의 의대·병원 배치 중재안이 무산돼 위기를 맞은 전남 국립의대 문제를 필수의료 관점에서 빠르게 해법을 찾되, 대학 간 자율 합의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신생아중환자실(NICU)과 24시간 분만·소아·중증 응급 체계를 우선 가동, 구급차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할 '24시간 생명안전 의료망' 구축도 시급하다고 봤다.

지자체의 공공의료 기획·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의료인력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지역완결 필수·공공의료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응급·모자·소아 등 분야별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관·전문가가 공동 참여하는 가칭 '지역·필수·공공의료 혁신위원회' 구성·운영을 권고했다.

대전환위 관계자는 "권고안이 조속히 이행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 의료개혁의 새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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