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식]사북 폐스티로폼 절단기 도입…자원순환 실현 등
등록 2026.07.21 14:52:39

정선 사북읍의 폐스티로폼 절단기 운영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사북읍이 폐스티로폼 처리 효율을 높이고 예산 절감과 자원순환을 강화하기 위해 스티로폼 절단기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생활폐기물로 지속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은 부피가 크고 무게가 가벼워 수거 차량의 적재 효율을 떨어뜨리고 보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대표적인 행정 난제로 꼽혀왔다. 이로 인해 수거, 운송, 선별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행정 부담도 지속해서 가중되어 왔다.
사북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활용 처리가 용이한 형태로 부피를 즉시 줄일 수 있는 스티로폼 절단기를 사북리 332번지 제설창고 부지에 설치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조달청의 '2026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공모에 사북읍이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별도의 지방비를 투입하지 않고 혁신장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수거 및 운반 횟수 감소를 통한 탄소 배출 저감과 작업자 안전성 향상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게 됐다.
사북읍은 향후 약 120일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처리량, 부피 감소율, 운영 편의성,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경제성 분석을 거쳐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정선군-강릉시 범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정선군은 강릉시 범농협과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김보성 농협정선군지부장, 전영득 정선농협 조합장, 주재경 여량농협 조합장, 손재우 임계농협 조합장, 김창선 예미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강릉시 범농협 임직원들은 정선군의 발전을 응원하며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1570만원을 정선군에 전달했다. 이에 대응해 정선군 관내 범농협 임직원들 역시 강릉시에 동일한 금액인 1570만원을 기부하며 두 지역 간 두터운 우호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 기관은 제도 시행 첫해부터 매년 임직원 간 상호 교차 기부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강릉시 범농협에서 1510만원, 정선군 범농협에서 1460만원을 상호 기부한 바 있다.

21일 정선군수 집무실에서 최승준(오른쪽 세 번째) 정선군수를 비롯해 김보성 농협정선군지부장, 전영득 정선농협 조합장, 주재경 여량농협 조합장, 손재우 임계농협 조합장, 김창선 예미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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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정선군 기획관은 "매년 이어지는 양 지역 범농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은 정선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고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4회 농업인단체 통합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정선군은 21일 정선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4회 정선군 농업인단체 통합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정선군연합회(회장 김효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영농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정선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정선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정선군연합회, 4-H정선군연합회 등 정선군을 대표하는 5개 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농업 미래를 향한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개회식과 우수회원 표창을 시작으로 화합행사,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21일 정선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정선군 농업인단체 통합 한마음대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승준 정선군수는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영농 과정의 애로사항과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농정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 군수는 "농업은 정선군의 근간이자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이라며 "오늘 한자리에 모인 농업인들의 화합과 연대가 정선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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