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업 유치 전담' 전남광주투자공사 설립 본격화
등록 2026.07.21 15:42:35
전남광주특별시 투자공사 설립 준비단 구성 계획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21356517_web.jpg?rnd=20260709100118)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투자공사가 설립되면 현재 분산돼 있는 기업유치 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5000여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21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전날 민 시장 인수위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제안한 가칭 '전남광주투자공사 설립'에 앞서 준비단을 구성하기 위해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
준비단은 현재 분산돼 있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투자산단과와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 관련 출자·출연기관 포함 여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단은 전남광주투자공사의 기능과 조직, 자본금 규모 등을 결정한 뒤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는 현재 기업 유치 기능이 광주와 전남,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분산돼 있어 전남광주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 지원에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전남광주투자공사 설립'을 제안했다.
또 정부가 통합지역에 4년간 최대 2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투자유치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금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전남광주투자공사가 설립되면 초첨단 기업 유치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인프라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행정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유치와 공공인프라 투자로 발생하는 성과가 시민에게 환원되는 구조가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신규 일자리 5000명 이상 창출, 청년 유입·정착기반 마련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광주투자공사 설립을 위한 법적근거도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206조(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등에 관한 특례)에는 "통합특별시장은 정책펀드의 기획운용, 공공자산에 대한 관리·처분·개발, 전략사업에 대한 투자 등의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을 출자해 설립·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또 270조(지역투자공사 설립에 관한 특례)에는 "통합특별시장은 지역 내 투자자본 조성 및 벤처·신산업 금융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특별시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역투자공사를 설립할 수 있으며 정부는 행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규정됐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특별법을 토대로 전남광주투자공사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는 마련됐지만 실제 설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의 적정성과 수익성,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조직과 인력 수요 등을 따지는 타당성 검토를 먼저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공사 설립 준비단을 먼저 구성한 뒤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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