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막은 '올다르크'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등록 2026.07.21 15:01:46수정 2026.07.21 15:18:24
업무방해 혐의…다른 피의자 4명도 출석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현장에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여성 A씨(일명 올다르크)가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2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2174_web.jpg?rnd=2026072114462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현장에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여성 A씨(일명 올다르크)가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2시23분께 검은색 셔츠에 태극기와 성조기 배지를 차고 마스크를 한 채 김종철 변호사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구속심사에서 어떤 내용을 소명할 예정인가' '본인 행위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업무방해 혐의 인정하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원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박주현 변호사도 도착해서 청사 안으로 향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성조기를 두른 채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를 2시간가량 막아 대한체육회 등 관계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A씨를 소환해 한 차례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를 받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 "특정 정당의 이익이나 인물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으로 한 표가 온전히 지켜지길 바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서 부장판사는 같은 시간 특수강요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한다.
B씨는 지난달 8일 발생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상대로 한 소지품 무단 수색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5명 중 1명이다.
아울러 지난달 6일 개표소 인근에서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피의자 3명에 대해서도 영장실질심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다.
B씨와 다른 피의자 3명에 대한 구속여부도 이날 오후께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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