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밤호박 활용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 2종 9월 출시
등록 2026.07.21 15:05:44
서울대와 연구용역으로 샐러드·파스타 개발
농산물 소비 확대·새로운 판로 개척 등 기대
![[해남=뉴시스]해남 밤호박 수확.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402_web.jpg?rnd=20250522143508)
[해남=뉴시스]해남 밤호박 수확.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 해남군이 해남 밤호박을 활용해 샐러드와 파스타 등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을 개발해 9월 출시한다.
해남군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해남 농산물 이용 항당뇨 가공상품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당뇨환자를 위한 식단형 식품 2종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해남 농산물의 기능성과 활용성을 높여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당뇨환자의 영양 관리를 고려한 식단형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결과 개발된 제품은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밤호박을 활용한 식단형 식품이다. ‘해남 밤호박이 들어간 저당 곡물 웜 샐러드’와 ‘해남 밤호박이 올라간 저당 토마토 파스타’ 등 2종이다.
웜 샐러드는 해남 밤호박과 해남산 귀리·보리를 더한 곡물 베이스에 케일과 당근을 곁들이고, 올리브 오일로 담백하게 완성했다.
토마토 파스타는 닭가슴살로 만든 고단백 면에 해남산 양파와 마늘을 더한 토마토소스를 곁들이고, 새우로 단백질을 채운 저장 토마토 파스타이다.
두 제품은 당류를 낮춘 레시피를 적용하고 당뇨환자의 영양 관리를 고려한 식단으로 개발했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화를 완료했다. 제품은 표시·광고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 출시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지역 농산물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당뇨환자의 증가와 각종 비만치료제의 등장으로 혈당관리 다이어트 개념이 확산되면서 해남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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