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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광진구 선관위 사무국장 소환…첫 피의자 조사

등록 2026.07.22 09:20:06수정 2026.07.22 10:28:25

투표용지 보관함 폐기업체 대표 등 참고인 3명

[과천=뉴시스] 박주성 기자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이날 광진구 선관위 사무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공동취재) 2026.07.22.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주성 기자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이날 광진구 선관위 사무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공동취재) 2026.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선거관리위원회의 방만 운영 실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첫 피의자 조사에 나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이날 광진구 선관위 사무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역 선관위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은 합수본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합수본은 광진구 선관위 사무국장을 상대로 투표용지 수급 및 현장 대응 과정에서 관리 부실 또는 기타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앙선관위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투표소는 총 42개소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0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 5개소, 광진구 4개소 등에서 투표 지연 등 차질이 발생했다.

합수본은 이날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와 투표용지 보관함 폐기업체 대표 등 참고인 3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합수본은 폐기업체 대표를 상대로 보관함 폐기 경위와 절차의 적절성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이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대한 증거보전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보 대상이던 투표용지 보관상자가 이미 폐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사흘째 강제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합수본은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 의혹 및 직원들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압수수색을 집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노 전 위원장은 배우자와 함께 덴마크 등 여러 해외 출장을 함께 갔으나 출장 보고서에 기록하지 않고 선관위 예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성명불상의 선관위 공무원들이 '몰디브 대통령 선거 참관' 등을 명목 삼아 외유성 해외 출장을 갔다는 의혹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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