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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단, 광주청 강력계장 소환…'분리수사 지침' 조사

등록 2026.07.22 10:39:04수정 2026.07.22 11:58:25

국수본·광주청·광산서 보고·지휘체계 확인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15일 오전 광주경찰청에서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23) 사건의 부실 수사·경찰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광주지검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2026.07.15.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15일 오전 광주경찰청에서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23) 사건의 부실 수사·경찰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광주지검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2026.07.15.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이 광주경찰청 강력계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분리수사 지침이 내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22일 오전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A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A경정은 장윤기의 여고생 살인 사건과 외국인 여성 성범죄 사건을 별도로 수사하도록 한 국수본의 지침을 당시 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 B경정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단은 A경정을 상대로 당시 국수본과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간 보고·지휘 체계와 분리수사 지침이 전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A경정의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국수본 관계자와 주고받은 메신저와 통화내역, 보고서 작성·전달 과정 등을 확인하며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국수본이 분리수사 지침을 내리게 된 경위와 전달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었는지, 광주청과 광산서 사이 보고 체계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도 조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산서 전 형사과장 B경정은 국수본이 외국인 여성 성범죄 사건과 여고생 살인 사건의 병합을 세 차례 불허했고, 광주청 강력계를 통해 관련 지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별수사단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강간 등 살인 혐의 적용이 누락된 경위와 증거 확보·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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