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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5년간 심정지 13명"

등록 2026.07.22 12:52:28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 카드뉴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 카드뉴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여름철 제주 낚시객이 증가하면서 소방당국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3일부터 여름철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여름 휴가철 낚시객 증가와 도내 갯바위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여름철에는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객이 증가하고 야간낚시가 활발해지면서 어두운 환경에서의 추락·낙상과 갑작스러운 파도에 의한 사고 위험이 커진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달 제주에서 테트라포드에 추락한 70대 낚시객이 숨지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이 사망했다. 갯바위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돼 구조되기도 했다.

소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낚시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3명이 심정지 환자였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수상인명구조함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사고 유형별 특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해양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상황전파 및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럽고 틈이 깊어 추락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갯바위 낚시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와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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