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시청자 6000만명…2026 북중미 월드컵, 역대급 흥행" ESPN

등록 2026.07.22 14:14:49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후, 스페인의 마르크 쿠쿠렐라가 2026년 7월 20일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7.20.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후, 스페인의 마르크 쿠쿠렐라가 2026년 7월 20일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7.20.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대회 전 운영상 차질 탓에 우려가 많았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폐막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개국, 16개 경기장, 48개 팀, 총 104경기로 구성된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였다. 대회 전 우려와 달리 대부분의 경기가 많은 관중 속에 치러졌으며, 이에 대해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약 700만명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었다.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 경기는 미국 내에서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폭스(Fox)의 영어 중계는 평균 3893만 7000명, 최고 순간 시청자 수는 5168만 5000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미국 방송 역사상 영어로 중계된 축구 경기 가운데 최고 시청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여기에 텔레문도의 스페인어 중계 시청자 수 2260만명까지 합산되면서, 미국 내 총 시청자 수는 무려 60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개최국 미국이 16강에서 벨기에에 패해 조기 탈락했음에도 미국 내 축구 열기는 식지 않았다. 폭스, FS1, 투비(Tubi)를 통해 송출된 104경기 전체 평균 시청자 수는 773만 7000명으로 집계되어, 2022년(358만 8000명)과 2018년(277만명)의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북미 전역의 팬들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 체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