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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늘었지만 한우·돼지 줄었다…가축 사육 감소세 지속

등록 2026.07.24 12:00:00

데이터처, 2026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임실=뉴시스] 임실의 한 축산농가에 사육 중인 한우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임실의 한 축산농가에 사육 중인 한우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지난 2분기 국내 가축 사육 마릿수가 닭을 제외한 대부분 축종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 기반이 축소되면서 한·육우와 돼지 등을 중심으로 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28만9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마리(-4.9%) 감소했다.

가임 암소의 지속적인 감소로 1세 미만(-6.7%), 1~2세 미만(-2.8%), 2세 이상(-5.1%) 등 전 연령대에서 사육 마릿수가 모두 감소했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36만5000마리로 전년보다 6000마리(-1.6%) 줄었다.

돼지는 1065만8000마리로 23만8000마리(-2.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5만8000마리(-0.5%) 줄었다. 모돈(번식용 암퇘지) 감소 영향으로 2개월 미만(-1.8%), 2~4개월 미만(-1.6%), 4~6개월 미만(-2.7%), 6~8개월 미만(-10.5%), 8개월 이상(-3.1%) 등 모든 구간에서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다.

모돈 마릿수 2025년 3월 98만9000마리에서 2025년 12월 96만7000마리, 2026년 3월 96만4000마리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98만5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26만2000 마리(1.6%) 증가했다. 병아리 입식 증가로 3개월 미만 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영향이다.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1089만8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13만6000마리(1.0%) 증가했다. 삼계(8.4%)와 토종닭(0.5%) 마릿수는 증가한 반면 육계(-1.3%)는 감소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945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99만2000 마리(-9.5%)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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