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늦춰놓고 2억 더 내라니"…창릉 S4사전청약자들 집단 반발
등록 2026.07.24 15:25:03수정 2026.07.24 15:56:24
24일 비대위 30여명 청와대 앞에서 집회 가져
![[서울=뉴시스] 이우경 인턴기자=고양창릉 S4 블록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본격적인 집회·시위에 앞서 현장 접수대에서 참가자 본인 확인 및 신원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2026.07.24.](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5172_web.jpg?rnd=20260724151301)
[서울=뉴시스] 이우경 인턴기자=고양창릉 S4 블록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본격적인 집회·시위에 앞서 현장 접수대에서 참가자 본인 확인 및 신원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2026.07.24.
고양창릉 S4블록 비대위 30여명은 이날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집회를 갖고 "국가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대위는 "푼돈 아껴 적금 들고, 꼬박꼬박 자금 계획을 세우며 4년을 참았다"며 "그런데 LH와 국토부가 일을 늦게 해놓고 이제 와서 공사비가 올랐으니 2억원을 더 내라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또 "전 정부가 한 약속이라고 지금 안 지킨다면 앞으로 국민이 정부의 정책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라며 "4년 전 약속을 지켜라. 정부는 사전청약자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진짜 대책을 내놓으라"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정부의 공공분양 정책을 믿고 4년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 온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급등한 본청약 분양가와 일방적인 중도금 조건 변경, 입주 지연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고양창릉 S4블록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6억6761만원이었으며, 본청약 평균 분양가는 8억6430만원이다.
![[서울=뉴시스] 이우경 인턴기자=피켓 문구(‘국가약속 이행하라!’, ‘거짓약속 중단하라!’)가 테이블에 놓여져 있다. 2026.07.24.](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5174_web.jpg?rnd=20260724151332)
[서울=뉴시스] 이우경 인턴기자=피켓 문구(‘국가약속 이행하라!’, ‘거짓약속 중단하라!’)가 테이블에 놓여져 있다. 2026.07.24.
비대위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의 사업 지연으로 입주가 당초 계획보다 13개월 늦어졌지만, 정부의 '사전청약 지연 피해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실제 입주 지연 기간이 아닌 '본청약 공고 지연 기간(3.5개월)'만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면서, 13개월의 입주 지연 피해를 입고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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