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꽃송이버섯 수확한 후 품질관리하는 기술 제시
등록 2026.07.26 11:00:00
수확 후 1도 저온 저장 때 최대 6주까지 신선도 유지
'꽃송이버섯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길라잡이' 발간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 꽃송이버섯 재배 시범사업.(사진=장수군 제공).2022.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08/NISI20220908_0001081857_web.jpg?rnd=20220908143244)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 꽃송이버섯 재배 시범사업.(사진=장수군 제공).2022.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기능성 버섯으로 주목받는 꽃송이버섯의 저장성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수확 후 품질관리 기준을 제시했다. 수확 직후 예비 냉장과 1도 저온 저장, 기능성 포장기술 등을 활용하면 최대 6주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유통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지침도 마련했다.
농진청은 꽃송이버섯의 수확 후 품질관리 체계를 정립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꽃송이버섯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카네이션 꽃잎처럼 얇은 자실체가 여러 겹 겹쳐 자라는 형태의 버섯으로, 아삭한 식감과 함께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을 건조물 기준 약 43.6% 함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생산량은 약 100t이다.
그동안 꽃송이버섯은 생버섯뿐 아니라 건조·분말 형태로도 소비가 늘고 있었지만 저장과 유통, 가공 단계별 품질관리 기술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료는 부족했다.
이번 길라잡이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 성과와 국내외 기술자료를 바탕으로 수확부터 저장·유통·가공·활용까지 전 과정을 정리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꽃송이버섯은 수확 직후 예비 냉장을 통해 품온을 낮춘 뒤 1도에서 저온 저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 산소와 수증기 투과 특성이 다른 MA(Modified Atmosphere) 포장재를 활용해 1도에서 저장한 결과, 모든 포장재에서 최대 6주까지 저장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과정에서는 스티로폼 상자까지 충분히 냉각한 뒤 출하하고, 외부 반출 시에는 버섯과 외부 환경의 온도 차를 7도 이내로 유지해야 결로 발생을 줄여 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길라잡이에는 이 밖에도 열풍건조와 근적외선건조, 동결건조 등 가공기술과 꽃송이버섯 활용 방법도 함께 담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자료가 생산농가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유통 과정의 손실을 줄여 꽃송이버섯의 상품성과 부가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길라잡이 전문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과 농사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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