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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계약금 1억원 침대에 깔고 지내…은행 못 믿어"

등록 2026.07.26 12:00:00

진성 "계약금 1억원 침대에 깔고 지내…은행 못 믿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진성이 계약금 1억원을 받고 현금을 침대 밑에 깔아놓고 지냈다고 했다.

진성은 25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나와 고속도로 메들리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자신이 내놓은 고속도로 메들리 앨범이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하며 스타덤에 올랐다고 했다.

진성은 "노래의 길을 잘 몰랐다. (앨범을) 서너 번 했을 때도 잘 안 팔렸다. 10여년이 흐르고 김병걸이라는 작사가 선생님께서 메들리 참여를 제안하셨다. 그 앨범이 한 방에 100만장이나 팔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랬더니 서로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더라. 우리 회사에서 10곡만 불러주면 얼마 드리겠습니다, 이런 연락이 오더라"고 했다.

이어 "어떤 회사에서 독점으로 그때 당시에 1억원을 준다는 거다. 대신 독점 계약을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진성은 "사실 1억원이라는 돈을 만져보지는 않지 않나. 그런데 난 은행을 못 믿겠더라. (현금으로 받아서) 침대를 제낀 다음에 밑에 쫙 깔아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둑이 들까 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 그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은 "불안해서 노래도 안 되더라. 그땐 좋아하는 술을 소주 2병하고 머릿고기를 좀 사가지고 집에 가서 돈을 보면서 먹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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