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업은 우리가"…제주시, 주민총회 확대
등록 2026.07.27 10:04:48
자치계획형 사업 제도 첫 도입, 총회 사업 추진
![[제주=뉴시스] 지난 25일 남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주시 이도2동 주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492_web.jpg?rnd=20260727100212)
[제주=뉴시스] 지난 25일 남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주시 이도2동 주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예산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제주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5일 한림읍과 이도2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일에는 화북동, 2일에는 용담2동에서 총회가 잇따라 열린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발굴한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할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다.
4개 주민자치회는 지난 5~6월 분과위원회와 원탁회의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29건, 7억700만원 규모의 의제사업을 발굴했다. 주민들은 총회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자치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을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읍·면 지역에는 2억원, 동 지역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자치계획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개선사항을 분석해 주민자치회 본격 시행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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