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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스포츠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마케팅 나선다

등록 2026.07.27 13:19:45

'창원48H 투어패스·NC 야구관광열차' 등 운영 예정

창원시, 스포츠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마케팅 나선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NC다이노스와 LG세이커스 홈경기를 연계한 창원48H 투어패스 출시와 NC 야구관광열차 운영 등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스포츠 관람이 경기만 보고 돌아가는 방식에서 지역 관광과 숙박, 먹거리까지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새로운 스포츠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존 24시간 이용권을 48시간 체류형으로 확대한 '창원48H 투어패스'를 선보인다. NC다이노스와 LG세이커스 홈경기 입장권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 지역 가맹점을 하나의 패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원정 팬들이 경기 관람 후 곧바로 귀가하지 않고 하루 더 머물며 관광과 소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문신미술관, 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돝섬해상유원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수도권 야구팬을 겨냥한 'NC 야구관광열차'도 시범 운영한다. KTX 승차권과 경기 관람, 숙박, 관광코스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으로 주말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담 여행사와 협력해 스포츠 관광상품을 전국 단위로 판매하고 스포츠 인플루언서와 원정팬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경기장 인근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시설 등 로컬 가맹점을 확대하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전담 여행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포츠관광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영철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프로스포츠는 창원이 가진 강력한 관광자원"이라며 "야구와 농구를 보러 온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며 창원의 관광과 먹거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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