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과채값 출렁일라…농협, 하반기 수급안정 총력전
등록 2026.07.28 10:57:59
생육관리·할인판매·출하조절 전방위 지원
가격 급락 땐 가공용 전환 비용도 보전
![[세종=뉴시스] 여름철 시설하우스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차광도포제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730_web.jpg?rnd=20260728105217)
[세종=뉴시스] 여름철 시설하우스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차광도포제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협경제지주가 정부와 함께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과채류 생산 차질과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12억4000만원 규모의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6년 하절기 과채류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과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에 총 1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생육관리 7억4000만원, 소비 활성화 3억원, 출하조절 2억원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육관리 분야에서는 여름철 시설하우스의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량도포제를 공급한 데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약제와 영양제 등 필수 농자재를 추가 지원한다.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는 29일까지 토마토와 애호박 등 주요 과채류를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
가격 하락에 대비한 출하조절 대책도 마련했다. 토마토와 애호박, 가지, 오이, 청양고추 등의 도매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3일 이상 이어질 경우 수급안정사업 참여 농가에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가공용으로 출하를 전환하는 농가에는 공급가의 10~15%를 보전해 가격 하락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대책이 여름철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정부와 함께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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