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새 포장규정 코앞…aT,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서
등록 2026.07.28 13:24:31
내달 12일 PPWR 시행 앞두고 대응 웨비나 개최
사전 신청 800명·동시접속 500명 넘어 높은 관심
포장재 규제·현지화 지원사업 등 실무 정보 제공
![[세종=뉴시스] 재활용 표시가 있는 친환경 포장재(사진= EU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누리집)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848_web.jpg?rnd=20260728131656)
[세종=뉴시스] 재활용 표시가 있는 친환경 포장재(사진= EU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누리집)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시행을 앞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의 대응 지원에 나섰다. 재활용성과 재생원료 사용 의무 등을 담은 새 규정이 다음 달부터 본격 적용되는 만큼 기업들의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다.
aT는 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유럽한국기업연합회(KBA Europe)와 함께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대응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PWR(Regulation (EU) 2025/40)는 EU 전 회원국에 직접 적용되는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으로 오는 8월 12일부터 시행된다. 포장재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규율하는 제도로 재활용성 의무화, 유해물질 제한, 재생원료 사용, 적합성 평가 등을 요구한다.
이번 웨비나는 aT 파리지사 주관으로 온라인에서 약 90분간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는 800여 명, 최대 동시 접속자는 500여 명을 기록해 국내 수출기업과 유럽 현지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웨비나에서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PPWR의 주요 내용과 기업 대응 방안을 설명했고 전민형 aT 파리지사장은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포장재를 중심으로 식품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규정과 유럽 및 국내 업계 동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비관세장벽 대응과 현지 전문가 활용을 지원하는 'aT 현지화지원사업'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했다.
aT는 수출기업들의 사전 질문을 발표 내용에 반영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으며 웨비나 종료 후 발표자료를 이메일로 배포했다. 발표자료는 KATI 농식품수출정보 누리집과 유럽한국기업연합회(KBA Europe)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PPWR 적용일이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수출기업과 유럽 내 수입업체 모두 규정 해석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식품업계는 물론 포장재 제조업계와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웨비나가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T 파리지사는 앞으로도 EU 식품 규제 변화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현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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