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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평균 저수율 45%…농어촌공사, 농업용수 공급 총력

등록 2026.07.28 13:29:36

양수 저류·용수로 직접 급수 등 가뭄 대응 강화

"관계기관 협력해 농업용수 적기 공급"

[세종=뉴시스] 저수지 양수저류 사진.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저수지 양수저류 사진.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최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 선제적인 가뭄 대응에 나서며 농업용수 공급 차질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경남 지역의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 가뭄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27일 기준 59.1%로 평년의 82.9%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농업용수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남 지역 평균 저수율은 45.0%로 평년의 60.2%에 그쳐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폭염과 강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사는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공사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회의에서 지역별 용수 확보 상황과 가뭄 대책을 점검한 데 이어, 가뭄 단계가 '주의' 이상인 9개 지사에서 신속한 용수 공급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하천수를 끌어올려 저수지에 저장하는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강우량과 저수율, 용수 공급 상황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가뭄이 심한 지역에는 급수 대책비를 우선 투입해 용수 확보와 공급시설 운영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수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강우량과 저수율 등을 면밀히 살피며 가뭄 상황에 맞춰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 현장에서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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