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35분 걸리는데…정릉역·국민대 병기가 맞나요?"
등록 2026.11.02 10:50:00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가 돼야" 지적
성북구 "국민대학교와 정식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정릉(국민대입구)역 관련 사진>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국민신문고에서 "우이신설선 정릉역 옆에 괄호 치고 국민대라고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지도 앱을 보니 정릉역에서 국민대까지 도보로는 약 35분 정도가 걸리고 버스로는 정릉역에서 가장 가까운 정거장에서 약 20분 정도를 가야 국민대가 나온다"고 말했다.
A씨는 "우이신설선 정릉역이 정릉역(국민대) 이렇게 표시돼 있는 것은 조금 잘못된 것이 아닌가"라며 "대학교를 정거장으로 쓰려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가 돼야 쓸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A씨는 "우이신설선의 정릉역(국민대)이 국민대를 삭제한 정릉역으로 바뀌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북구청 교통행정과는 해당 역명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정릉(국민대입구)역의 경우 서울시, 우이신설도시철도에서 추진한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사업 절차에 따라 국민대학교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병기 역명으로 지정된 사항"이라는 것이다.
구는 그러면서 "도시철도 역명 중 괄호 안에 표기되는 병기역명은 서울시 도시철도 역명 제·개정 기준에 따라 결정하거나 서울시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사업을 통한 공개 입찰이나 계약 체결 후 역명 병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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