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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사천기지서 훈련기 2대 공중 충돌…공군, 사고 공지 안해

등록 2026.11.02 07:18:12

착륙 과정서 서로 충돌…조종사 부상 없이 착륙

[서울=뉴시스][ADD 사진자료] KT-1 기본훈련기. 2022.08.05.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ADD 사진자료] KT-1 기본훈련기. 2022.08.05.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KT-1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군은 사고사실을 언론에 공지하지 않았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오전 9시17분께 경남 사천 공군기지 인근 상공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3훈비 소속 KT-1 훈련기 2대가 충돌했다. 두 기체가 서로 거리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훈련기 1대의 날개가 또 다른 훈련기 동체와 부딪친 것이다.

사고 이후 훈련기 2대 모두 안전하게 비상착륙했다. 조종사들의 부상도 없었다. 다만 이 사고로 훈련기 2대의 동체와 날개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조종사들의 전방 주시 미흡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관련자들은 문책위원회에 회부됐다. 문책위는 징계위원회와 별도로 비행 관련 사고 발생 시 비행 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열린다. 

공군 관계자는 "사고 즉시 상황 보고 계통을 통해 국방부와 합참에 보고됐다"며 "2대 모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조종사들의 부상도 없어 언론 공지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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