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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분기 호실적에 13%대 급등

등록 2026.07.3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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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LG생활건강 주가가 30일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LG생활건강 주가는 전장 대비 13.69% 오른 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2.66% 상승 출발해 장중 19.58% 급등한 31만4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87.6% 증가한 1조6574억원, 10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였던 716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다.

교보증권은 이날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31만원으로 상향 제시하며 "영업이익은 8개 분기 만에, 매출액은 6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하며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라며 "특히 북미 매출은 처음으로 중국 매출을 넘어선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3분기 중동발 원부자재 비용이 늘면서 비용 부담은 확대될 전망이고, 중국 내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실적 회복 방향성은 유효하나, 단기 수익성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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