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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특별관리지역 지정…"야간 방문 제한"

등록 2026.07.30 17:04:31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주거밀집지역 방문 제한

관광객 차량 통행 제한·단체 관광객 지도 구입 의무화

[부산=뉴시스] 부산 감천문화마을 구역도 대지. (사진=부산 사하구청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감천문화마을 구역도 대지. (사진=부산 사하구청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 사하구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감천문화마을 일원 12만2200㎡를 관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감천문화마을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되고 지난해 약 312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부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지만, 교통 혼잡과 쓰레기 무단투기, 소음, 사생활 침해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사하구는 지역을 주거밀집지역, 주거·상업 혼재지역, 관심지역, 관광객 탑승차량 통행제한지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주거밀집지역은 관광객 방문 가능 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로 제한하고, 관광객 탑승차량 통행제한지역에서는 같은 시간 관광객을 태운 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 또 전 구역에서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의 지도 구입을 의무화하고 방문 예절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하구는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관광객 탑승차량 통행 제한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계도 기간을 거쳐 2028년 1월부터 시행한다. 또 주민협의회와 연계한 '마을지킴이' 35명을 배치해 환경정비와 질서유지, 교통·주차관리 등을 맡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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