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7년 국비 확보 총력…목표액 2조4000억원
등록 2026.07.31 13:30:42
위성곤 지사 주재 국비확보 전략회의 개최
에너지 대전환·첨단산업 육성 등 행정력 집중
![[제주=뉴시스] 31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위성곤 제주지사 주재로 '2027년 국비확보 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1/NISI20260731_0002201156_web.jpg?rnd=20260731132935)
[제주=뉴시스] 31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위성곤 제주지사 주재로 '2027년 국비확보 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31일 위성곤 제주도지사 주재로 '2027년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7월 말 기준 정부예산 반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중앙부처·기획예산처 절충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50개 주요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실·국별 국비 반영 현황과 주요 쟁점,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의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2조4576억 원이다.
주요 현안사업 가운데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과 물류비 부담 완화, 일자리 창출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의 국비 확보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공공배달앱 활성화 선도도시 지원(15억원)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센터(휴가지 원격근무 거점센터)' 유치 및 운영(36억4000만원) 등이다.
미래산업·탄소중립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분산에너지, 친환경 산업 기반을 확충한다.
신규 사업으로 ▲제주권 AX 대전환(33억원) ▲제주 녹색문명의 섬 인공지능(AI)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200억원)을 추진한다.
교통·안전·생활기반시설 분야에서는 도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신규 사업으로 ▲남조로(국지도 99호선) 확장사업(40억원) ▲민군복합항 주변도로 개설(33억9000만원)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관광·평화 분야에서는 제주 고유의 문화자원을 관광콘텐츠로 확장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한다.
신규 사업으로 ▲오픈형 케이팝(K-POP) 상시 공연장 조성(5억원) ▲'케이(K)-민속마을 활성화' 사업(20억원) 등을 추진한다.
도는 타운홀미팅에서 발표된 제주발전 정책과제 후속조치도 별도로 점검했다. 또 제주권 초광역 사업 11건(국비 요구액 226억9000만원)에 대해서도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예산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기획예산처 3차 예산심의를 앞둔 만큼 정부예산안 반영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실·국이 중앙 절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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