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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산하 경영평가 '우수'…마퇴본 3년째 'C등급'

등록 2026.07.31 07:01:00

식품안전정보원·해썹인증원·의료기기안전정보원 A등급

의약품안전관리원은 B등급…평가서 D 또는 E등급 없어

[서울=뉴시스] 3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안전정보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DB)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안전정보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DB)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마퇴본)가 3년 연속 보통(C) 등급을 받았다. 최고 등급인 탁월(S)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3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안전정보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해썹인증원은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지난 24일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평가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기반 구축, 자동화 식품용 기기 국가인증으로 안전관리 강화, 수출 규제 맞춤형 대응 등을 통한 K-푸드 수출 지원,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안심구역 확대, 산하기관 최초 '이에스지(ESG)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이에스지(ESG) 기반 공공 혁신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빛나는 결실로 식약처장상을 수상한 것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변화를 이끌어낸 임직원 모두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양호(B) 등급을 받았으며, 마퇴본은 산하 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보통(C) 등급에 머물렀다. 미흡(D) 또는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마퇴본은 2024년 3월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C등급을 받았다. 최근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경영평가에서는 뚜렷한 등급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

식약처는 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 보고서에서 마퇴본에 대해 "윤리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업무나 사업, 부서에 대해 윤리리스크를 식별하고, 저감 및 잔여리스크 모니터링을 통해서 위험 수준에 따른 예방·점검·교육 등 통제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타 기관의 윤리리스크 관리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인력 충원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2024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 지적된 기획 전담조직 부재와 담당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정원 142명 대비 기획 기능 수행 인력은 5명 수준(3.5%)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요구되는 다양한 필수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여전히 제한적인 여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유사 공공기관 사례를 참고한 적정 인력 확보(증원) 또는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발간한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은 경영실적 평가제도에 대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기관의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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