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폭염' 청주 한낮 36도 훌쩍…올해 최고기온 찍었다
등록 2026.08.01 18:01:11수정 2026.08.01 18:06:24
청주 가덕 36.6도…도내 전역 폭염·열대야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8월 들어 충북 청주지역의 기온이 36도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값을 경신했다.
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주요지점 일최고기온은 가덕(청주) 36.6도, 청주 36도, 수산(제천) 35.9도, 칠성(괴산) 35.2도, 영동 34.8도, 증평 34.7도, 위성센터(진천) 34.5도, 엄정(충주) 34.4도, 청산(옥천) 34.2도, 단양 34.1도, 음성 33.9도, 속리산(보은) 33.7도 등이다.
청주의 종전 올해 최고기온은 지난달 13일의 35.8도다.
현재 청주에는 폭염경보가, 청주를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현재 단양을 제외한 충북 전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단양에도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도내 모든 지역이 열대야 영향권에 들었다.
열대야주의보는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 중 밤사이 기온이 25~26도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며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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