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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美 캘리포니아주립대에 '디지털 트윈 물관리' 전수

등록 2026.08.04 14:46:24

미국 학생·교수 방한 정규 2학점 물관리 이수

[대전=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베이커스필드(California State University Bakersfield·CSUB) 교수 및 재학생들이 한국수자원공사(수공) 물종합상황실을 견학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수공=제공) 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베이커스필드(California State University Bakersfield·CSUB) 교수 및 재학생들이 한국수자원공사(수공) 물종합상황실을 견학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수공=제공) 2026.08.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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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수공)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베이커스필드(California State University Bakersfield·CSUB) 교수 및 재학생 총 8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한국형 디지털트윈(DT) 물관리 여름학기(Summer School)'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0월 양 기관 간 체결된 '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지식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견학을 넘어 CSUB 측에서 정규 2학점을 부여하는 공식 학사 일정으로 편성됐다. 수공의 물관리 기술력이 공식 교육과정으로 활용될 만큼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중 물종합상황실, 국가가뭄정보센터, 지하수정보센터,  고산 AI 정수장, 시화조력발전소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 시설을 방문해 첨단 물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배웠다.

실무진 면담에선 한국형 AI 물관리 시스템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현지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4일 대전 물관리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첨단 기후위기 대응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실제 수자원 환경을 디지털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위성정보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로 물재해 위험을 예측한 뒤 AI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을 직접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7일 개최되는 성과발표회에서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미국 내 물관리 기술 적용 방안을 구체화해 발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인재 교류 확대를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검토 중이다. CSUB 측은 내년부터 해당 연수 프로그램을 자연공학대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수공 역시 이에 맞춰 내년부터 직원을 CSUB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인적 교류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고영공 수공 인재개발원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의 유효한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국제 협력과 선도적 인재 육성을 통해 물·도시·에너지 분야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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