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침몰로 실종된 어민 2명, 대형 아이스박스 붙잡고 5일 버텨
등록 2026.08.22 19:44:00
![[서울=뉴시스] 멕시코에서 조업 중 실종된 어민 2명이 바다 위에서 대형 아이스박스에 의지한 채 닷새를 버티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사진=페이스북 Contacto Tapachula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2/NISI20260822_0002218575_web.jpg?rnd=20260822163649)
[서울=뉴시스] 멕시코에서 조업 중 실종된 어민 2명이 바다 위에서 대형 아이스박스에 의지한 채 닷새를 버티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사진=페이스북 Contacto Tapachula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멕시코에서 조업 중 실종된 어민 2명이 바다 위에서 대형 아이스박스에 의지한 채 닷새를 버티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다니엘 게레로 마르티네스와 호세 루이스 포르텔라스 비예가스는 지난 13일 멕시코 파레돈에서 어선을 타고 태평양으로 출항했다.
이튿날 이들이 탄 어선은 멕시코 해안에서 약 75마일(약 121㎞) 떨어진 해상에서 마지막으로 무선 교신을 한 뒤 연락이 끊겼다. 두 사람이 돌아오지 않자 어업협동조합이 조난 신호를 보냈고, 멕시코 해군은 선박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수색은 쉽지 않았다. 세 척의 선박까지 투입돼 마지막으로 확인된 경로를 따라갔지만 두 사람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9일, 해군은 치아파스주의 해안에서 약 150마일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두 어민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이들은 대형 아이스박스 안에 들어간 채 바다를 표류하던 상태였다.
두 사람은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여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건강 검진을 받은 뒤 가족들과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어선이 평소 조업 경로를 벗어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