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전자사업부 제어기술 고도화…로봇 부품 분야 사업 확장
등록 2026.08.11 08:18:3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동화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은 기존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봇 핵심 부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3월 말 오리엔트전자의 전원공급장치(SMPS) 사업 인수를 마무리하고 전자사업부로 편입했다. 자동차 정밀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가공·양산기술에 SMPS 설계와 회로제어 기술을 결합해 전동화부품의 기술력을 높이고 정밀제어 기술이 요구되는 로봇 분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SMPS는 전자기기와 자동차 등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변환·공급하는 장치다. 회로설계와 정밀제어 기술이 핵심이다. 최근 디지털 기반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제어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기존 아날로그 기반 제어기술을 디지털 기반으로 강화해 신사업으로 검토 중인 로봇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진출 분야로는 로봇용 관절모듈(Joint Module)을 검토하고 있다. 로봇 관절모듈은 정밀기어와 구동계, 모터, 센서, 제어기술 등이 결합된 핵심부품으로 로봇의 움직임과 정밀도를 좌우한다.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용 정밀부품 생산을 통해 축적한 소재·정밀가공·기어 제조기술에 전자사업부의 제어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로봇 관절모듈 관련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가공·양산기술과 SMPS 사업의 전력전자·제어기술을 결합해 기술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관절모듈을 시작으로 관련 연구개발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로봇 부품 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