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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법정최고형 엄벌"…탄원서 서명 4만7268명 동참

등록 2026.08.11 10:06:07수정 2026.08.11 10:24:27

온라인 4만1452명·오프라인 5816명

추모모임, 31일 재판부에 제출 예정

[전남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장윤기(23)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형사과를 빠져나와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2026.05.14. lhh@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장윤기(23)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형사과를 빠져나와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4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11일 고(故) 이채원 학생 추모모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장윤기에 대한 법정 최고형 선고를 요구하는 탄원서에 총 4만7268명이 서명했다.

온라인 서명에는 개인 4만1246명과 단체 206곳 등 4만1452명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서명에는 5816명이 뜻을 모았다.

온라인 참여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만757명(26.0%)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9772명(23.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4564명(11.0%)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만7020명(41.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0대 이하도 7863명(19.0%)이 참여해 20대와 합쳐 전체 온라인 서명자의 60.1%인 2만4883명을 차지했다.

탄원서에는 가해자 엄벌과 법정 최고형 선고를 요구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전체 의견 중 55.8%인 6030건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이어 피해자 추모 및 유가족 위로가 21.5%(2321건), 재발 방지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 11.2%(1209건), 가해자 사회 영구 격리 9.5%(1029건), 증거인멸 및 공범·연루자 엄정 수사 5.9%(641건) 순이다.

추모모임은 이 같은 시민들의 뜻을 모아 31일 재판부에 1차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말에는 추가로 모인 서명을 포함해 2차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추모모임 관계자는 "짧은 시간 수많은 국민이 엄벌 촉구에 뜻을 모아준 것은 이 사건에 대한 사회적 공분과 정의 구현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1차 목표 인원 5만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윤기는 지난 5월5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귀가하던 이양에게 성범죄 목적으로 접근하다 흉기로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남자 고등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윤기는 같은 달 3일 직장 동료인 외국인 A(26·여)씨를 감금·성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6월부터 7월 사이 7차례에 걸쳐 중학생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으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장윤기에 대한 결심공판은 31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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