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기 힘든데…한은, 직원 150명에 60억 저리 주택대출
등록 2026.08.12 09:59:03수정 2026.08.12 11:29:45
주택 구입 48억원·주택 임차 11.5억원
![[서울=뉴시스]한국은행 모습 (사진 = 한은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02082970_web.jpg?rnd=20260313101608)
[서울=뉴시스]한국은행 모습 (사진 = 한은 제공) 2026.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 직원들이 60억원에 달하는 사내 주택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직원 150명이 총 59억6000만원 상당의 주택자금대출을 받은 상태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 구입을 위해 직원 122명이 48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사용 중이다. 나머지 28명은 주택 임차를 위해 11억5000만원을 한은으로부터 빌렸다.
1인당 평균 대출 금액은 주택구입자금 3940만원, 주택임차자금 412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적용된 주택자금대출금리는 연 3.5%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공시된 올해 상반기 예금은행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연 4.3%)보다 0.8%포인트 낮다.
한은은 근속 기간 1년을 넘긴 무주택자 직원의 주택 구입 또는 임차를 위해 5000만원 한도의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한다. 대여 한도는 대상 주택의 시가에서 선순위 설정액을 차감한 금액의 70% 이내다.
앞서 금융당국은 과도한 사내 대출이 주택시장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며 1순위 근저당권 설정, 원리금 분할 상환, 다주택자 취급 제한, 고가 주택 제한 등의 관리 노력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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