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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소방동원령…'극한 가뭄' 경남에 소방물탱크차 200대 집결

등록 2026.08.12 11:00:40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12일 최악의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동된 가운데 경남 밀양시 지역에 급수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달려온 소방차 40대와 대원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 집결해 있다. 2026.08.12. alk9935@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12일 최악의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동된 가운데 경남 밀양시 지역에 급수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달려온 소방차 40대와 대원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 집결해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극한 가뭄으로 인해 경남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됨에 따라 전국에서 출발한 소방 물탱크차 200대가 경남에 집결해 급수 지원에 나선다.

12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를 기해 경남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면서 전국 16개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 곳곳으로 집결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가장 심한 가뭄 지역인 밀양시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 지정된 집결지에 도착해 13일 오후 6시까지 급수 지원에 나선다.

지역별 출동 차량은 서울 39대, 경기 37대, 충남 19대, 경기북부 18대, 인천 16대, 경북 14대, 부산 12대, 강원 11대, 충북 9대, 전남 8대, 대구 6대, 전북 3대, 광주·대전·울산·세종 각 2대다.

가뭄이 심각한 밀양시에 가장 많은 40대가 배치되고, 진주·사천·김해서부에는 20대씩 투입된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12일 최악의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동된 가운데 경남 밀양시 지역에 급수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달려온 소방차 40대와 대원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 집결해 있다. 2026.08.12. alk9935@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12일 최악의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동된 가운데 경남 밀양시 지역에 급수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달려온 소방차 40대와 대원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 집결해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양산 18대, 남해·하동 각각 14대, 거제·의령·거창·창원에는 각각 10대, 창녕에는 6대, 통영·함안에는 각각 4대가 배치된다.

경남도와 시·군 요청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경남소방본부는 배수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밀양공설운동장에 대기중인 15대를 해당 장소에 이동시켜 급수를 받을 예정이다. 급수받은 차량은 부곡 10대, 가곡 5대를 배치해 급수를 할 계획이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3.3%로, 평년 71.3%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함안=뉴시스]함안군, 폭염·가뭄 장기화에 ‘총력전’. 저류지를 방문해 저수 현황을 점검하는 차석호 함안군수.(사진=함안군 제공) 2026.08.1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함안군, 폭염·가뭄 장기화에 ‘총력전’. 저류지를 방문해 저수 현황을 점검하는 차석호 함안군수.(사진=함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8개 시·군 중 함양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져 있으며, 밀양·거제·함안·의령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관심'(70% 이하), '주의'(60% 이하), '경계'(50% 이하), '심각'(40% 이하) 등 4단계로 나뉜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시도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전국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로 가뭄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것은 지난해 8월 강릉에 이어 두 번째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1일 오전 연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인근에 위치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자 백로떼가 몰려들어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2026.08.11.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1일 오전 연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인근에 위치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자 백로떼가 몰려들어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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