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에 새 소방헬기 2대 투입…"재난현장 대응 강화"
등록 2026.08.13 12:00:00
20년 넘은 노후 헬기 교체…22일부터 본격 투입
![[세종=뉴시스] 충청강원항공대에 새로 도입된 소방헬기.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02211286_web.jpg?rnd=20260813093226)
[세종=뉴시스] 충청강원항공대에 새로 도입된 소방헬기.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충청·강원지역의 산불 진화와 응급환자 이송 등에 투입될 중형 소방헬기 2대가 새로 배치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충북 충주시 충청강원119항공대에 신규 배치된 중형 소방헬기 '충강 1호'와 '충강 2호'를 오는 22일부터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충강 1·2호는 20년 넘게 운용한 기존 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출동 공백을 줄이고 항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소방청은 2023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620억원을 투입해 헬기 제작과 중간·최종검사, 수리·개조 등을 진행했다. 신규 헬기는 지난 6월 30일 충청강원119항공대에 처음으로 배치됐다.
이번에 배치된 헬기는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290㎞, 항속거리는 약 718㎞다. 기체 내부에 437ℓ 규모의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해 장거리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한 차례 급유로 제주에서 수도권까지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다.
야간 비행을 지원하는 첨단 항법장치와 응급의료장비(EMS), 인명구조용 인양기(호이스트), 2000ℓ 규모의 물탱크 등도 탑재했다.
조현문 중앙119구조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새롭게 배치된 소방헬기는 충청·강원권의 산악사고와 산불, 응급환자 이송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철저한 교육훈련과 예방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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