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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정명훈 지휘 '오텔로' 선봬

등록 2026.08.17 07:54:41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10월10~11일 공연

젤리코 루치치·손지혜 등 국내외 성악가 참여

[부산=뉴시스] 클래식부산이 오는 10월10~11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콘서트오페라 '오텔로'를 선보인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클래식부산이 오는 10월10~11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콘서트오페라 '오텔로'를 선보인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10~11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콘서트오페라 '오텔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클래식부산이 직접 기획·제작한다. '오텔로'는 주세페 베르디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바탕으로 작곡한 작품으로 사랑과 질투, 의심과 배신 등을 다룬 베르디의 대표적인 후기 작품이다.

지휘는 클래식부산 정명훈 예술감독이 맡는다. 주인공 오텔로 역에는 빈 국립오페라와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파리국립오페라 등에서 활동한 미국 출신 테너 그레고리 쿤데가 출연한다.

이아고 역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라 스칼라 등에서 활약한 세르비아 출신 바리톤 젤리코 루치치가 맡는다. 데스데모나 역에는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한 소프라노 손지혜가 나선다.

이 밖에도 메조소프라노 사비나 김과 베이스 바리톤 이준오, 테너 황준호·김재일, 베이스 김철준 등이 참여한다. 연주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으며 클래식부산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부산은 이번 공연을 직접 제작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제작 과정과 공연에 참여하도록 해 부산의 자체 오페라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지역의 오페라 제작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 회원 선예매를 시작하며 일반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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