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원 마음건강 지원 확대…"치료 서비스 연계"
등록 2026.08.20 11:12:44
여름방학 심리검사·해석 상담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교원 심리검사 및 해석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과정에서 누적되는 정서적 긴장과 대인관계 어려움, 역할 소진 등으로 심리적 부담을 겪는 교원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교원은 온라인으로 자기 이해와 성격검사인 TCI, NEO, U&I 등을 실시한 뒤 교육활동보호센터 전문상담사와 협약 전문 임상심리사로부터 대면 해석 상담을 받는다.
특히 검사 결과 심리적 위기 수준이 높게 나타난 교원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연계하고,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하는 등 후속 지원까지 이어간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원에 대한 신속한 상담과 치료 지원뿐만 아니라 일반 교원들의 일상적인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에도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별도의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교원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교원 마음 돌보기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교원 대상 심리지원은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다.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심리지원 실적을 보면 2024년 개인상담 839건, 해석상담 237건, 집단상담 42회에서 2025년에는 개인상담 1,793건, 해석상담 464건, 집단상담 72회로 증가했다.
올해는 현장 밀착형 지원도 강화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상담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교원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탄력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단상담과 방학 기간 심리검사·해석 상담 등 교원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심리적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모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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